애호박 전문가 초청 두마리 토끼 다 잡는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풍천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주산 작목인 애호박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 전문가를 초빙해 ‘행복농업 이동 상담 장터’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 및 컨설팅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정부 혁신 행복농업 이동 상담 장터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매년 같은 포장에서 재배되는 애호박 특성상 가장 중요한 토양의 효율적인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재배, 병해충관리, 농약사용 등에 대해 모두 4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전문분야별로 깊이 있는 교육과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애호박 재배농가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성의 기복 문제와 이어짓기에 의한 토양의 연작 장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 등 다양한 어려움을 안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현장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농가에서 고민하는 문제점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고품질의 다수확이 가능한 애호박 농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애호박재배 농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840-5643~5)으로 하면 된다.

조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