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호영)는 올해 7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경상북도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화재와 함께하는 동네 한바퀴’사업을 시행했다.
문화재와 함께하는 동네 한바퀴 사업은 우리동네, 안기동 바로 알기를위한 안기동주민자치위원회(이하 위원회)의 노력 중 하나로, 지역에 산재한다양한 문화재를 엮어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안기동에는 안기동 석불좌상?삼층석탑, 추원재?효자비, 석수암 향나무, 이천동 석불상?삼층석탑 등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지난 3월 자치위원회에서 사전탐사를 통해 관광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안기동주민자치위원회의
당초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지만, 지역 주민 보다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먼저 우리 동네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취지 아래 영남초등학교 고학년인 4~6학년 학생 160여명을 3일간 6회에 걸쳐 시행했다
위원회는 본 사업을 통해 ‘우리동네 바로 알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무엇보다 주민자치를 위해 잰걸음으로 노력하는위원회와 동네주민 간 실질적인 첫 만남이라는 것에 의미를 뒀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자치시대를 맞이해 안기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각종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주민들이 우리 동네에 무엇이 있는지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네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 상반기 5건의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2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동네상권 활성화 및 주민 생활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LED인도등 설치사업, 문화재와 함께하는 동네 한바퀴사업을 시행했으며, 오는 9월 ‘문화를 담은 동네 작은 음악회’ 개최를 준비중이다.
현재 구상 중인 동네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주민자치교육 사업과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방충망 설치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교육 사업을 통해 위원들은 동네 소통을 담당하는 봉사자라는 책임감을 주민은 동네에 대한 소속감(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치의식을 공유하는장(場)을만들 예정이다.
손호영 안기동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가 하는 것들이 낯설고 서툴지만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동네 작은 것들을 모으고 엮어 완전한 것을 만드는 날까지 주민들의 관심과 조언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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