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8 08:07:00

안동보건소,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로 ‘수족구병 예방’


조덕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수족구병은 이런 병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해 입 안, 손, 발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는 감염병이며,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이 원인이고,  엔테로바이러스 71 (EV71), 콕사키바이러스 A5, A6, A7, A9, A10, B2, B5 등도 원인이 되며, 대부분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생기며 봄철에 증가해 여름에 유행 한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수족구병을 의심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수족구병의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권태감) 등이다.
발열 1~2일 후에,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이 같은 반점은 수포 또는 궤양으로 변할 수 있으며, 또한, 손, 발 및 엉덩이에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끔 팔과 다리에도 나타날 수 있다. 발진에는 융기 또는 편평형 붉은 반점과 수포도 포함된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보통 경미하며 대개 7~10일 내에 저절로 없어지지만, 드물게 합병증(뇌막염,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 외에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 영아의 경우,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감염된 경우 뇌간 뇌수막염, 신경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 합병증의 발생이 더 높다.

▲감염경로
수족구병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된다.
발병 첫주에 가장 전염성이 크고, 잠복기는 약 3~7일이다.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반드시 진단을 받아야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 특히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를 하는 등 증상 발생시 최대한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진단받았을 때는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자녀들이 수족구병에 감염됐거나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때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보내지 않는 것을 권장해야 한다.

▲예방방법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며,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간 후 또는 코와 목의 분비물, 대변 또는 물집의 진물을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르게 손을 씻어야 한다.
장난감과 물건의 표면은 먼저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아야 하며, 비말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침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수족구병에 걸린 아동은 열이 내리고 입의 물집이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않을 것을 권고하며, 또한 증상이 나타난 어른의 경우도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직장에 출근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수구병 치료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이고, 항바이러스제 등의 특별한 치료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된다. 수족구병의 증상들은 대부분 3~7일 이내에 사라지며,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입 안의 통증 때문에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하게 되면 탈수, 심하면 쇼크나 탈진 현상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여야 하며, 먹는 양이 심하게 감소할 경우에는 병원에 입원을 해 정맥으로 수액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탈수 현상을 예방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는 올해 23주(6월 2∼8일) 21.5명에서 24주(6월 9∼15일) 29명, 25주(6월 16∼22일) 4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0∼6세 환자가 49.3명으로 높았다. 질본은 이 같은 추세가 8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동시보건소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기온상승과 외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안동시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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