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7 20:00:53

“경북문화재도 반환해야”

장대진 도의원, 하회탈 등 중앙박물관 보관 ‘지방자치 역행’장대진 도의원, 하회탈 등 중앙박물관 보관 ‘지방자치 역행’
이창재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우리나라 문화재 중 국외로 불법 반출되었던 외규장각 도서가 지난 2011년 반환되면서 국내적으로 국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 환수 활동이 본격화된 바 있다.이처럼 국내의 다른 지역에 흩어져 있는 경북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국내 소재 ‘경북문화재 반환’촉구가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장대진 의원은 15일 오후 제289회 제2차 정례회 문화관광체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의 문화재 중 국보 3점, 보물 5점, 유형 문화재 6점의 총14점이 경북의 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등 다른 곳에서 보관하는 있는 것은 지방자치시대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이 중에서도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해 온 국보 제121호 하회탈 13점 등 관외로 유출된 지역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경북도의 노력을 촉구했다.실제 하회탈은 1964년 안전한 관리를 위한 문화재 보존 차원에서 위탁 보관 방식으로 안동을 떠나 지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왔다. 최근 반세기가 지난 52년 만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맞아 안동으로 일시적으로 돌아와 안동박물관에서 지난 9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기획전시 후 다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돌아갈 예정이다.장 의원은 이날 행감에서 “역사 깊은 유럽의 도시를 보면 그 지역의 문화재 하나가 지역경제를 살리듯, 하회탈과 같은 문화재야말로 지역와 국가를 먹여 살리는 최고의 관광자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지역정체성의 보고이며 문화적 긍지인 하회탈을 두 달 가량 전시 후 다시 가져간다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일로서 지방자치시대의 지역문화재에 대한 중앙관리는 더 이상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당시 국립중앙박물관이 하회탈과 함께 가져간 안동별신굿놀이의 부속물인 도끼, 소불알 등은 온데 간데 없다”며 관리 소홀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명했다.이에 장 의원은 “문화재는 원래 있던 곳에 있어야 온전히 제 가치를 드러낸다”고 하면서 조속히 본지환처(本地環處)하여 그 문화혜택이 우리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집행부 차원의 진심어린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경북도는 오는 2021년 준공 계획인 경북도립박물관에 국보 하회탈 13점을 되찾아오는 계획 수립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사 비용이 모두 500억원(국비 200억원, 도비 300억원)으로 국비 확보가 도립박물관 건립의 관건인 만큼 중앙정부에 대한 설득이 도립박물관 건립 성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군위 우보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24일 삼국유사 청춘대학 수업 종료 후 어르신 150여 명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취약계층 10가구에게 반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의성군에 지난 23일 김종호 재대구의성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의성군에 지난 24일 유창포장(주) 오치현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이 지난 25일, 성금 200만 원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대학/교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예천 도서관, 읽고 쓰기 주제 2025년 특색사업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맞손’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시행  
대구대-대한배아전문가협, ‘난임의료 전문인재 양성’ 맞손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맞손’  
김용찬 국립경국대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프리온 치료 후보물질 발굴’논문 게재  
대구한의대,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장학금 전달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DGIST 인수일 교수팀,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예천 도서관, 읽고 쓰기 주제 2025년 특색사업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맞손’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시행  
대구대-대한배아전문가협, ‘난임의료 전문인재 양성’ 맞손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맞손’  
김용찬 국립경국대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프리온 치료 후보물질 발굴’논문 게재  
대구한의대,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장학금 전달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DGIST 인수일 교수팀,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