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영천·청도·사진)이 최근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안전 관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4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영천은 △임고면 덕연리 일원의 제방 보강과 소교량 재가설 17억원 △스마트 그늘막 추가 설치 1억원이며, 청도는 △이서면 학산리 노후 교량 재가설 8억원 △금천면 소촌리 위험 교량 재가설 8억원 등이다.
특히 임고면 덕연리 일원 선원천에 가설된 교량은 장마철이나 폭우 시 물의 흐름이 잘 통하지 않아 해마다 홍수피해가 발생했으며, 마을 진입로 선상의 소교량은 폭이 협소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온 만큼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천은 지난 2018년 여름 최고기온이 40도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무더운 도시로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한 스마트 그늘막 추가 설치가 시민들에게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쉼터가 될 전망이다.
청도군 소촌리 부일천에 있는 잠수교 역시 여름철 장마나 집중 호우가 내리면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인근 민가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또한 청도군 학산리 지천에 있는 학산교는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통행 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원활한 농산물 수송으로 지역민들의 농가소득 보장과 생활 편익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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