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7명의 강소농 농가를 선정, 지속적인 경영 개선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2019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전문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이라는 뜻으로, 영농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 갖춘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8일 시작해 다음 달 17일까지 총 7회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경영개선 기초와 농산물 가공 상품 특허 및 상표관리 등 이론과 함께 강소농 농가가 운영하는 농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느낀 점을 공유하면서 장단점을 토론하고 비교·분석하는 크로스 코칭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소농 교육생들은 현장 코칭을 통해 각자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현장과 마케팅 이론을 접목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경영 아이디어를 도출해 창의적인 운영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농업인의 경영능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