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8 03:47:56

하회마을에서 즐기는 선유줄불놀이


조덕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매년 축제 기간이 되면 기다려지는 아이템 중의 하나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펼쳐지는 선유줄불놀이일 것이다. 탈춤축제 기간 중에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선유줄불놀이는 현대식 불꽃놀이가 아닌 전통방식으로 진행되는 불꽃놀이이다. 올해 선유줄불놀이는 지난 28, 다음 달 5일 이틀 동안 오후 7시부터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선유줄불놀이의 화려한 장관을 보기 위해 일찍 자리를 잡은 관광객들을 위해 오후 6시부터 식전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선유줄불놀이는 뱃놀이, 줄불놀이, 낙화놀이, 달걀불놀이가 동시에 진행되며, 450년 전부터 하회마을 부용대와 만송정에서 진행된 양반들의 놀이이다.

선유줄불놀이는 서애 류성룡 선생의 부친인 관찰사 류중영공 이전부터 행했다고 한다. 조선 초엽 풍산 류씨의 시조로부터 7대손인 입향시조 종혜공이 하회에 입향한 이후 동족 마을이 형성된 뒤부터라는 기원설이 전해오고 있다. 확실한 것은 시기와 장소이다. 그 시기는 매년 음력 7월 기망(16) 야음이 짙은 시간 하회마을 부용대와 만송정에서 행해졌다고 한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 기간에 재현되고 있다.

선비나 양반은 선상시회로 뱃놀이를 즐기며 기녀가 타는 가야금과 장구 소리에 맞춰 시를 지어 시창을 음미하면서 청사초롱의 아름다운 불빛과 그것이 강물에 반사되는 아름다움을 즐겼다. 또한 술을 즐기며 하늘의 둥근달, 공중과 절벽에서 튀는 숯불가루, 강 위의 달걀불, 절벽의 낙화 등이 어우러져 물에 반사되는 잘 조화된 화려함과 찬란한 분위기 속에서 놀이를 즐기는 것이 바로 하회마을의 선유줄불놀이이다.

조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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