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7-31 03:08:52

경산시, 전통상례문화의 숨겨진 가치와 현대적 의의 재조명

'100년만의 환국(還國):만주서 돌아온 우리 상여'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산시는 18~19일 이틀간 경산 하양읍에서 (사)나라얼연구소가 주최하는 제6회 전통상례문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올해 3·1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설움을 안고 간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한편 만주에서 온 우리 상여를 소재로 한 '100년만의 환국(還國):만주에서 돌아온 우리 상여'라는 주제로 열린다.

18일은 식전행사와 개회식에 이어 수원대 박환 교수가 ‘만주로 간 한국동토의 삶’을,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이 ‘역사를 바꾼 죽음 스토리를 품은 서악마을’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세션Ⅰ은 '만주로 간 한국동포의 삶과 생로병사'라는 주제로 강위원 전 경일대 교수가 '1940년대의 만주의 한국상여'를, 노로브냠 단국대 교수가 '몽골고원에 살아 숨쉬는 유목민의 죽음관'에 대한 발표를 한다.

세션Ⅱ는 '죽음을 넘어선 안중근의 삶'이라는 주제로 최봉태 변호사의 발표와 김샛별 일본총합지구환경학연구소 교수의 민속인류학자가 바라본 무학사 상례문화 발표가 있다. 이어 권용근 영남신학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국내외 학자들의 종합토론이 있다.

오는 19일은 오전 10시부터 경산시 하양읍 하양공설시장 둔치에서 '슬픔을 떠나 기쁨으로 돌아오다'라는 소주제로 특별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특별히 '만주상여'와 정영만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기능보유자가 특별 제작한 종이꽃으로 화려하게 만든 기독교식 꽃상여가 등장한다.

만주상여는 일제시대인 1938년 대구역을 거쳐 만주로 이주해 어렵게 생활하던 경남 합천과 밀양 지역 출신 우리 동포들이 장례 때 사용했던 것으로 중국 문화혁명 때 불태워 없어졌다가 1970년대 새로 제작돼 2001년 7월 한 동포 할머니의 장례식 때 마지막으로 사용됐다.

우리 동포들의 애환을 간직한 이 만주상여는 마을회의를 거쳐 영구보전을 위해 2013년 한국전통상례문화를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사)나라얼연구소로 이전해 보관하고 있다.

특별행사는 무용가로 88올림픽 등에서 안무를 담당했던 진경희 씨가 총 연출을 맡아 진행한다. 1910년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를 달성 설화리 주민들로 구성된 상두꾼들이 만주상여와 기독교식 꽃상여로 운구해 하늘길로 인도한다는 상여행렬을 연출한다.

이 밖에도 강위원· 권정호 사진작가의 사진 전시회와 전통 목상여 등 전통 상여들도 전시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 행사가 참석하신 분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상례문화의 숨겨진 가치와 현대적 의의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창조적으로 계승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황성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26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폐철도 임시주차장 및 산 
불국동장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관내 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시 
경산 바르게살기운동 남천면위원회가 지난 28일,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 행정 
구미 선산읍이 지난 27일 구미농협쌀 조합공동사업법인과 구미선산농협으로부터 쌀(4kg)  
성주 가천면이 29일 동원1리 마을회관에서 ‘별고을 찾아가는 빨래방’을 운영하고, 오후에 
대학/교육
계명대 간호대학, 美 시카고 캠퍼스 ‘단기 전공연수 프로그램’ 성료  
강은희 대구교육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안정 유지 반드시 필요”  
영남이공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  
국립경국대, 베트남 글로벌 백신 연구 역량강화 인턴십 프로그램  
DGIST, 전국 8개 대학 참가 ‘제21회 대학조정대회’ 대성황  
대구한의대 RISE사업단, ‘2026 GROW & OPEN DATA CAMP’운영  
대구 직업계고 3개교, '교육부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DGIST-귀뚜라미문화재단, ‘2026년 장학금 수여식’ 미래 과학 인재 육성 ‘맞손’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K-인문 ‘문화 체험 디자이너 양성’과정  
대구한의대, 몽골 Edu LAB·해외봉사단 발대식 ‘전공 살린 글로벌 사회공헌’  
칼럼
국가 전체 예산에서 지방 세입은 20%지만 지방 세출은 60%다. 40% 세입을  
전기자동차 테슬라, 화성 탐사여행을 추진하는 스페이스 엑스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허실생백(虛室生白)은 방을 비우면 빛이 들어온다는 뜻으로 인간이 욕심을 버리면  
여래십호(如來十號)는 부처님 이름 10가지다. 부처의 공덕을 기리는 열가지 호칭이 
1991년 지방자치 실시 35년이 지났으나 법·제도적 미비로 아직도 8 대2 구조 
대학/교육
계명대 간호대학, 美 시카고 캠퍼스 ‘단기 전공연수 프로그램’ 성료  
강은희 대구교육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안정 유지 반드시 필요”  
영남이공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  
국립경국대, 베트남 글로벌 백신 연구 역량강화 인턴십 프로그램  
DGIST, 전국 8개 대학 참가 ‘제21회 대학조정대회’ 대성황  
대구한의대 RISE사업단, ‘2026 GROW & OPEN DATA CAMP’운영  
대구 직업계고 3개교, '교육부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DGIST-귀뚜라미문화재단, ‘2026년 장학금 수여식’ 미래 과학 인재 육성 ‘맞손’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K-인문 ‘문화 체험 디자이너 양성’과정  
대구한의대, 몽골 Edu LAB·해외봉사단 발대식 ‘전공 살린 글로벌 사회공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