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1 23:05:47

경산시, 전통상례문화의 숨겨진 가치와 현대적 의의 재조명

'100년만의 환국(還國):만주서 돌아온 우리 상여'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산시는 18~19일 이틀간 경산 하양읍에서 (사)나라얼연구소가 주최하는 제6회 전통상례문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올해 3·1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설움을 안고 간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한편 만주에서 온 우리 상여를 소재로 한 '100년만의 환국(還國):만주에서 돌아온 우리 상여'라는 주제로 열린다.

18일은 식전행사와 개회식에 이어 수원대 박환 교수가 ‘만주로 간 한국동토의 삶’을,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이 ‘역사를 바꾼 죽음 스토리를 품은 서악마을’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세션Ⅰ은 '만주로 간 한국동포의 삶과 생로병사'라는 주제로 강위원 전 경일대 교수가 '1940년대의 만주의 한국상여'를, 노로브냠 단국대 교수가 '몽골고원에 살아 숨쉬는 유목민의 죽음관'에 대한 발표를 한다.

세션Ⅱ는 '죽음을 넘어선 안중근의 삶'이라는 주제로 최봉태 변호사의 발표와 김샛별 일본총합지구환경학연구소 교수의 민속인류학자가 바라본 무학사 상례문화 발표가 있다. 이어 권용근 영남신학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국내외 학자들의 종합토론이 있다.

오는 19일은 오전 10시부터 경산시 하양읍 하양공설시장 둔치에서 '슬픔을 떠나 기쁨으로 돌아오다'라는 소주제로 특별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특별히 '만주상여'와 정영만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기능보유자가 특별 제작한 종이꽃으로 화려하게 만든 기독교식 꽃상여가 등장한다.

만주상여는 일제시대인 1938년 대구역을 거쳐 만주로 이주해 어렵게 생활하던 경남 합천과 밀양 지역 출신 우리 동포들이 장례 때 사용했던 것으로 중국 문화혁명 때 불태워 없어졌다가 1970년대 새로 제작돼 2001년 7월 한 동포 할머니의 장례식 때 마지막으로 사용됐다.

우리 동포들의 애환을 간직한 이 만주상여는 마을회의를 거쳐 영구보전을 위해 2013년 한국전통상례문화를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사)나라얼연구소로 이전해 보관하고 있다.

특별행사는 무용가로 88올림픽 등에서 안무를 담당했던 진경희 씨가 총 연출을 맡아 진행한다. 1910년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를 달성 설화리 주민들로 구성된 상두꾼들이 만주상여와 기독교식 꽃상여로 운구해 하늘길로 인도한다는 상여행렬을 연출한다.

이 밖에도 강위원· 권정호 사진작가의 사진 전시회와 전통 목상여 등 전통 상여들도 전시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 행사가 참석하신 분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상례문화의 숨겨진 가치와 현대적 의의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창조적으로 계승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김천 감문 새마을남녀협의회가 21일 새마을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꽃 심기 행 
울진 북면이 지난 19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후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난 19일, KB증권과 (사)열린의사회가 주관한 ‘행복뚝딱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는 21일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소재 방울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행 
경주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6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든든하우스 지원 
대학/교육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청도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  
대구한의대, 영덕 실버복지관과 '글로컬 3.0 대학'지역혁신 선도  
영진전문대-경북휴먼테크고, 일학습병행 협약 체결  
대구 교육청, 성인문해학습자 '실생활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대구보건대, 국제·국내 초음파 자격시험 13건 취득  
대구보건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 단계평가 연속 ‘A등급’  
청도 풍각초, '1학기 현장체험학습’ 활동  
대구서부교육청, 신규공무원 현장 밀착형 멘토링 및 인사상담  
국립경국대·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고령친화대학 논의 본격화  
칼럼
현대 여성의 삶은 치열하다. 직장 업무와 가사, 육아를 병행하다 보면 자신의 건강 
이 책이 따뜻한 이유는 죽음을 이야기하면서도 결국 삶을 다루기 때문인 것 같다.  
중동 전쟁은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라 역사, 종교, 자원, 강대국 이해관계가 중 
2026년 5월 1일은 노동절로 바뀌어 근로기준법의 근로자가 아닌 노동자로 공무원 
복차지계(覆車之戒)는 앞의 수레가 뒤집히는 모습을 보고 뒤의 수레가 미리 경계한다 
대학/교육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청도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  
대구한의대, 영덕 실버복지관과 '글로컬 3.0 대학'지역혁신 선도  
영진전문대-경북휴먼테크고, 일학습병행 협약 체결  
대구 교육청, 성인문해학습자 '실생활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대구보건대, 국제·국내 초음파 자격시험 13건 취득  
대구보건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 단계평가 연속 ‘A등급’  
청도 풍각초, '1학기 현장체험학습’ 활동  
대구서부교육청, 신규공무원 현장 밀착형 멘토링 및 인사상담  
국립경국대·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고령친화대학 논의 본격화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