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08:11:39

포항시, 포스코‘8 to 5’ 근무제 시행 선제적 대응 나서

가계수익 감소 예상..소비경제 위축 우려
김창식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포항시는 11월 16일부터 포스코 ‘8 to 5’ 근무제 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사진=포항시)
포항시는 11월 16일부터 포스코 ‘8 to 5’ 근무제 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사진=포항시)

포항시는 오는 11월 16일부터 포스코 ‘8 to 5’ 근무제 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8일 포스코 ‘8 to 5’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이 되면 철강공단 상당 부분의 업체가 이 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대응방안에 관해 부서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8 to 5’ 근무제란 8시에 출근해 5시에 퇴근하는 것으로, 일과 휴식의 균형과 저녁이 있는 삶의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16일부터 포스코뿐만 아니라 계열사 및 협력사의 상주근무자를 포함해 1,466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는 많은 근로자가 퇴근 후 여가 시간의 확대로 워라벨 문화가 확산되는 등 생활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주휴 수당등 급여 수입의 감소로 인한 가계소비가 위축 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철강관리공단, 상공회의소, 교육청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전반적인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 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각종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프로그램 운영 시간 조정, 어린이집 관련 시설 근무시간 조정, 평생교육 등 여가활동의 활성화방안 등 여러 대안이 제시됐다.

또한, 가족과의 여가활동이나 외식 등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자영업자들의 손님맞이 친절 교육 등의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의 검토 사항도 거론됐다.

손창호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포스코 ‘8 to 5’ 근무제가 정착이 되면 소비가 촉진돼 소비문화가 다시금 확산될 것”이라며 “포항시는 어려운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가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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