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17 05:43:39

우리동네 아동안전지킴이

전 문 석 경위
문경경찰서 농암파출소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아동안전지킴이!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하여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들은 초등학교 주변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하며, 하굣길 지도 및 여성 대상 범죄예방 활동 등 치안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새학기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동안 취약시간대 평일 3시간 이내 학교주변 통학로·놀이터·공원 등 아동 대상 범죄 빈발지역 및 취약지를 집중순찰하고 있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문경의 농암면에는 농암초등학교가 있다. 이곳 학교 주변에서 치안보조 활동으로 아동안전지킴이 역할을 사랑으로 수행하는 어르신 두 분이 계신다. 이들의 활동 사항을 보면 선한 아동안전지킴이는 이렇게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와 관계 없이 언제나 지급된 점퍼 또는 조끼와 모자까지 단정한 복장을 갖추고 활동시간에 맞춰 나선다.
열매를 맺는 데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듯 누가 보든 안 보든 최선을 다해 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한다. 어쩌면 그렇게 그 역할의 수행을 기쁘게 하시는지 몰랐다. 하지만 몇 번이고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깨달았다. 아동안전지킴이 활동할 때의 그들의 마음은 마치 손자, 손녀를 사랑할 때와 같다는 것을. 하굣길 비가 오면 우산이 없는 학생과 우산을 함께 쓰며 귀가 시켜주고, 홀로 걷는 학생은 동행해 집 또는 지역아동센터까지 함께 한다.  마치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하교를 마치면, 다시 한 번 학교 주변 통학로·놀이터·공원 등 순찰 활동에 발걸음을 옮기는 뒷모습이 아름답다.
이들의 한결같은 활동에 지역주민들, 특히 학부모들의 칭송이 가득하다. 그 감사에 아동안전지킴이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므로 그만큼 안전이 우리들 가까이에 다가오고 있다. 이처럼 아동안전지킴이 역할의 향상을 위한 정성어린 관찰과 함께 착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이 필요하다.
이웃을 위한 봉사는 사회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사명이다. 봉사는 우리가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이며, 자신에게 행복을 주는 가장 향기로운 선물이다.
봉사는 공동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필수 사항이다.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인 만큼, 공동체 치안이 활성화될수록 우리 사회는 더욱 안전해진다.
항상 아동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동안전지킴이를 보신다면 ‘수고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따뜻한 인사말을 건넨다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 북면이 지난 14일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 제52회 북면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료했다 
한전MCS(주) 경주지점은 지난 16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지역 내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제37회 경주시 문화상 체육 발전 부문 수상자 대보건설 서환길 대표가 3백만원을 13일  
㈜청명종합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류 4,50 
영덕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지난 15일 지품면 수암리 마을회관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 
대학/교육
청도 남성현초, 미래기술 체험활동 운영  
호산대, 방사선과 ‘보건직 공무원 취업 전략 아카데미’성공 개최  
DGIST, 美 일리노이대와 피지컬 AI 공동 워크숍 ‘성료’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국제피부미용대회·국제뷰티공모전 '전원 수상'  
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함께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영남 이공대, 농심 구미공장 현장탐방 ‘성료’  
영진전문대-KAI, 항공우주분야 산학 협약 체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연수  
칼럼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6월3일 밤 10시에 끝이 난 대선 전쟁은 이재명은 용, 김문수는 범으로 용호상 
여·야 모두가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낙후된 경북 북부지 
대학/교육
청도 남성현초, 미래기술 체험활동 운영  
호산대, 방사선과 ‘보건직 공무원 취업 전략 아카데미’성공 개최  
DGIST, 美 일리노이대와 피지컬 AI 공동 워크숍 ‘성료’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국제피부미용대회·국제뷰티공모전 '전원 수상'  
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함께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영남 이공대, 농심 구미공장 현장탐방 ‘성료’  
영진전문대-KAI, 항공우주분야 산학 협약 체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연수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