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예견하는 세계 석학들은 새로운 문명이 환태평양지역의 한반도에서 탄생해 한 시대를 풍미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과거 암울했던 일제 식민지시대,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1929년 4월 동양인으로서는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가 일본의 초청으로 동경에 왔다가 당시 동아일보 기자가 한국 방문을 요청하자 한국 방문을 타진했으나 일본의 방해로 좌절되니 그 대신 시를 써 주었는데 그것이 ‘동방의 등불’이라는 한국을 예찬한 시이다. 그는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를 통해서 앞으로 한국이 전 세계를 밝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될 것을 예언했던 것이다. 최근 한국이 국제적으로 점차 그 지위가 올라가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문명론적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의 성장과 발전은 역사적 필연인 것이다. 우리 한국이 지난 ‘88 서울올림픽’의 역사적 대성공을 바탕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2010년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 2012년 ‘여수 해양엑스포’,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다양한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게 된 것도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이는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물결 속에서 인류 문명의 흐름의 중심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를 보여 주는 현상인 것이다. 지난 1988년 서울에서 열렸던 ‘88 서울올림픽’에서 세계 인류는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라는 서울올림픽 노래의 가사처럼 온전히 하나 되어 대화합을 이루었다. 그야말로 진정한 동서 문화의 융합의 진수를 보여 주었던 것이다. 외세에 의해 남북으로 분단된 채 동서 냉전의 상징물로 남아 있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한국은 통일문제에 있어서도 이런 거시적인 문명론적 관점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 통일문제를 단순히 국토 통일, 민족 통일의 차원에서 근시안적으로 논의한다면 남북통일이 지니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간과하는 우를 범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북 분단을 동서 이데올로기의 대립, 또는 좌우 사상투쟁이라고 하지만, 이를 문명사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 중심 사상인 헬레니즘과 신 중심 사상인 헤브라이즘의 대립과 갈등의 결과물인 것이다. 이렇게 남북한의 갈등이 서로 다른 문명의 뿌리에 그 연원을 두고 있음을 알게 될 때, 이러한 심층적인 문제를 제쳐 놓고 통일을 논의한다는 것은 핵심을 외면하고 변죽만 울리는 것에 불과하다는 걸 알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신학자 하비 콕스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점을 ‘동양에로의 회귀’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동양의 우주관과 세계관은 서양 정신이 지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것이며, 좌우 이데올로기의 갈등과 대립을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필자는 한반도 통일의 열쇠를 동양의 유(儒).불(佛).선(仙)의 정신적 맥을 잇고 좌우 이데올로기를 아우를 새로운 시대정신, 즉 제3의 이데올로기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한민족 특유의 저력과 진취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21세기 환태평양문명시대에 걸맞은 함께 살려는 꿈을 가진 시대정신(공생)과 인간답게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생산방식(공영)을 가지고 평화와 자유와 정의를 지켜 갈 수 있는 도덕적 가치관(공의)을 생활신조로 삼고 새로운 세계평화의 축을 실현할 수 있는 시대정신을 맞아들여 조국을 통일하고, 세계문명권의 중심국으로서의 사명을 다해 나가는 한국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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