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3 08:46:53

행복울타리로 정겨운 다문화가정


예춘호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시 달서구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가족해체를 예방하고 보다 건강한 다문화가족 만들기를 위한‘다문화가정 행복 울타리’사업을 추진해 지난 5월부터 총 4기에 걸쳐 부부교실을 운영한데 이어, 지난 27일 경주드림센터에서 전체 참여 80세대,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캠프를 개최했다.달서구에서 올해 처음 기획한 ‘다문화가정 행복 울타리’ 사업은 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가효) 주관으로 결혼초기 또는 위기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부부간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 촉진과 문화적응 교육을 통해 서로 다른 국적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정 부부관계의 이해증진과 안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에 기여하고자 부부교육을 중심으로 가족구성원 전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캠프로 구성되었다.먼저, 부부교실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다문화가족 10세대씩 총 4기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의사소통 증진교육, 아내나라·남편나라 요리체험 및 행복을 부르는 마사지 등으로 구성된 6시간의 교육을 통해 한국인 세대에 비해 조금 더 어려울 수 있는 부부간, 국가간, 그리고 남녀간 소통과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지난 27일에는 경주 드림센터(경주시 북군동)에서 부부교실에 참여한 40세대와 계명대학교 봉사단 및 한국지역난방공사 후원연계를 통한 중도입국자녀 세대 등 총 80세대를 대상으로 자녀와 시부모 등 가족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가족캠프를 개최하여 ‘건강한 나, 건강한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가족특성별 소그룹 교육·상담, 가족 운동회 등 신체활동과 여가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화합과 이해의 장을 마련하여 웃음과 가족애가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달서구는 결혼이민자(귀화자 포함)와 내국인으로 이루어진 다문화가족 2천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구에서 위탁하여 운영 중인 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최근 3년간 상담 사례를 분석해본 결과 한국생활 적응이나 경제적 문제보다는 오히려 부부, 친인척 및 자녀 등 가족 내에서 소통의 부재, 구성원 간 역할 미정립 등으로 인한 갈등 사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통계청에서 발표한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의 이혼율은 2011년을 기점으로 감소세에 있지만 내국인 부부의 경우 20년 이상 된 황혼이혼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다문화가족의 경우 혼인기간 10년 미만의 비율이 전체 다문화가족 이혼건수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하였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문화가족 부부의 경우 내국인 부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결혼 전·후 소통에 어려움이 많아 가족형성 초기에 해체되는 사례가 많은데, 이러한 가족관계 증진사업을 통해 건강한 가정생활은 물론 안정적인 지역정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동천동행정복지센터는 초복을 앞둔 지난 17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역 
경주시 황남동 청년회가 지난 18일 지역 내 경로당 15곳에 수박과 국수를 전달했다.허삼 
양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 담은 삼계탕」 건강지원사 
칠곡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미)가 지난 22일 기산 영1리 경로당에서 ‘정성가득 국수데 
안동 옥동 소재 다이닝원(공동대표 강한호, 김철연)이 여름방학 기간 학교 급식 중단에 따 
대학/교육
경산 유아교육체험센터, 유보통합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마을로 다시 돌아온 4인의 진심 어린 귀환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연합대학 함께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과정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맛으로 만나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 성료  
국립 경국대,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대상 등 수상  
대구한의대-NIA, AI 기반 재활의료 인재양성 업무협약  
국립 경국대, ‘2025년 경북글로벌학당’개강식  
문경시, 숭실대·문경대와 상호 협력 교류 업무협약  
대구대 파란사다리 연수단, 영국‧말레이시아‧필리핀 해외 연수  
청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경산 유아교육체험센터, 유보통합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마을로 다시 돌아온 4인의 진심 어린 귀환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연합대학 함께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과정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맛으로 만나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 성료  
국립 경국대,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대상 등 수상  
대구한의대-NIA, AI 기반 재활의료 인재양성 업무협약  
국립 경국대, ‘2025년 경북글로벌학당’개강식  
문경시, 숭실대·문경대와 상호 협력 교류 업무협약  
대구대 파란사다리 연수단, 영국‧말레이시아‧필리핀 해외 연수  
청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