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17 05:10:01

우리가 할 수 있는 모세의 기적, 소방차 길 터주기

백 인 성 소방사
상주소방서 서성119안전센터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차가운 바람에 길이 한산해지며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는 겨울이 왔다. 크리스마스, 송년회와 함께 새해맞이준비 등의 여유를 즐기는 국민들과는 달리, 이 계절은 우리 소방공무원들에게는 촉각을 곤두세우며 근무해야하는 때이기도 하다.
추운 날씨 속에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지게 되면서, 가정 내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와 건조한 날씨에 쉽게 번질 수 있는 산불 등 언제 어떤 위험이 생길지 모르는 계절이다.
출근을 하여 각종 업무를 하면서도 혹시나 울릴 출동 벨소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되고 시간,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은 사건·사고에 있어서도 신고를 가장 먼저 듣게 되는 사람은 우리 소방공무원일 것이며, 1분 1초라도 빨리 현장에 도착하여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지만, 일명 ‘골든타임’ 5분을 지나 현장에 도착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러한 상황은 좁은 골목길에 있어 진입이 어려운 구간이나, 출·퇴근길, 공휴일에 자주 발생한다. 이렇게 교통체증이 심할 때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세의 기적’과도 같은 소방차 길 터주기를 통해 도와 줄 수 있다.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출동 중인 소방 차량을 만났을 때는 도로 우측의 가장자리로 붙어 멈춰 서야 하며, 2차선 도로에서는 소방 차량이 1차선으로 달려갈 수 있도록 양보운전을 해주는 것이 좋다. 편도 3차선 이상의 도로일 경우 소방차량이 2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일반 차량은 1차선, 3차선 등 좌우로 나누어 길을 터주면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불가피한 교통량 증가는 막을 길이 없지만,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의식 개선과 밀집지역 등의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는다면 위험한 상황에 처한 요구조자에게 우리의 손길이 한 걸음 더 빨리 닿을 수 있지 않을까?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 북면이 지난 14일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 제52회 북면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료했다 
한전MCS(주) 경주지점은 지난 16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지역 내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제37회 경주시 문화상 체육 발전 부문 수상자 대보건설 서환길 대표가 3백만원을 13일  
㈜청명종합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류 4,50 
영덕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지난 15일 지품면 수암리 마을회관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 
대학/교육
청도 남성현초, 미래기술 체험활동 운영  
호산대, 방사선과 ‘보건직 공무원 취업 전략 아카데미’성공 개최  
DGIST, 美 일리노이대와 피지컬 AI 공동 워크숍 ‘성료’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국제피부미용대회·국제뷰티공모전 '전원 수상'  
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함께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영남 이공대, 농심 구미공장 현장탐방 ‘성료’  
영진전문대-KAI, 항공우주분야 산학 협약 체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연수  
칼럼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6월3일 밤 10시에 끝이 난 대선 전쟁은 이재명은 용, 김문수는 범으로 용호상 
여·야 모두가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낙후된 경북 북부지 
대학/교육
청도 남성현초, 미래기술 체험활동 운영  
호산대, 방사선과 ‘보건직 공무원 취업 전략 아카데미’성공 개최  
DGIST, 美 일리노이대와 피지컬 AI 공동 워크숍 ‘성료’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국제피부미용대회·국제뷰티공모전 '전원 수상'  
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함께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영남 이공대, 농심 구미공장 현장탐방 ‘성료’  
영진전문대-KAI, 항공우주분야 산학 협약 체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연수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