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19:21:38

한국시인협회(1957-2019) 연간 사화집유감

김 시 종 시인
국제PEN 한국본부 자문위원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내가 한국시인협회에 뒤늦게 회원이 된 것은, 한국시인협회에서 해마다 한권씩 펴내는 한국시인협회 사화집이 너무나 멋진 명시집(名詩集)이었기 때문이다.
문단에 진출한지 사반세기(25년)가 되어서야 용기를 내어 입회원을 냈다. 한국시인협회에서도 나의 입회를 진심으로 반겨 주었다. 시집다운 시집, 한국시인협회 사화집에 내가 지은 시로 일 년에 한 번씩 참여한다는 것이 살맛을 더해 주었다.
그동안 한국시인협회 사무국 직원의 우연한 실수로 사화집 청탁서를 받지 못해 연간 사화집(시집)에 내 작품이 몇 번 누락되었을 때 섭섭한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한국시인협회 발행 연간 사화집에는 내가 지은 시 가운데 A급 시를 한편 골라 보내, 한국시인협회 사화집 수준에 누를 끼치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지금까지 각별히 세심한 주의를 쏟았다.
올해(2019년) 11월 중순이 되어도 시협사화집원고 청탁서가 오지 않아, 용기를 내어 연락했더니 원고 마감하지 한 달이 넘었고 며칠 후면 연간 사화집이 나온다는 게 아닌가.
그동안 시협 사화집에 쏟은 나의 사랑을 간곡히 이해시키고 즉각 사화집 시 원고를 보내 드릴테니, 이미 편집이 끝났다면 사화집 맨 끄트머리에라도 꼭 실어 달라고 나의 진심을 거듭 강조했다.
드디어 오늘(2019. 12. 27.) 2019년 한국시인협회 사화집 ‘시인의 주소’가 내게 배달됐다.
올해 내게 배달된 여러 권의 시집 중 가장 나를 환호케 했다. 2019년 한국시인협회 발간 사화집에 실린 나의 시를 애독자제현께 선보인다.
나의 간청이 없었다면 도저히 태어나지 못했을 옥동자의 얼굴을 보여 드린다.

(시) 성에 낀 아침/ 김시종

간 밤은
너무 추워
하느님도
밤잠을 한 잠도 못 주무신가 보다.

아침에 일어나니,
집집마다 유리창에
하느님이 손가락으로
아름다운 성에 꽃을 그려 놓았다.

<덧말> 불면(不眠)의 밤이 있기에 진통 끝에 아름다운 시가 비로소 태어나는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키움 힐링화분’나눔 행사를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조나누리’는 지난 5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위생적인 생활환 
황오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황오동 직원과 관내 자생단체 회원, 도·시의원 당선자 등 10 
9일 농업회사법인 본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5kg 200박스(시가 500백만원  
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관내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학/교육
대구교육청-경기교육감 당선인, IB MYP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  
경산교육지원청, 유치원 보호자 및 교원 맞춤형 연수  
국립경국대, ‘한국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첨단 인프라 현장 견학  
영남이공대, ㈜틸론과 AI 대전환 상생협력 업무협약  
경산동의한방촌, 경북 웰니스관광지 재지정  
DGIST-MIT 공동 연구팀, ICRA 2026 로봇 비전 챌린지 1위  
대구 교육청, 가족 마음 잇는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 운영  
DGIST, KAIST 최성현 교수 초청강연 ‘AI·6G 시대 네트워크 미래 조망’  
미국 조지아주 K-EDU 방문단, 경북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방문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피지 대통령과 2년 연속 면담  
칼럼
친구가 시사에 대한 내용을 카톡으로 또 보내왔다. 의심스러워서 다시 AI에게 물어 
2026년 5월 19일 하회마을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다. 15만 중소도시 안동 
이차돈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희생이 아니었다. 그것은 한 시대의 두려운 장벽을  
영화 ‘군체’는 부산행(2016)과 반도(2020)를 잇는 세 번째 좀비 장르 영 
친구가 의학 상식에 대한 내용을 또 보내왔다. 다시 AI에게 물어보았다. 
대학/교육
대구교육청-경기교육감 당선인, IB MYP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  
경산교육지원청, 유치원 보호자 및 교원 맞춤형 연수  
국립경국대, ‘한국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첨단 인프라 현장 견학  
영남이공대, ㈜틸론과 AI 대전환 상생협력 업무협약  
경산동의한방촌, 경북 웰니스관광지 재지정  
DGIST-MIT 공동 연구팀, ICRA 2026 로봇 비전 챌린지 1위  
대구 교육청, 가족 마음 잇는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 운영  
DGIST, KAIST 최성현 교수 초청강연 ‘AI·6G 시대 네트워크 미래 조망’  
미국 조지아주 K-EDU 방문단, 경북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방문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피지 대통령과 2년 연속 면담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