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6 18:00:13

[기자수첩] '모르쇠'로 일관하는 봉화군청 예산계

이사대우 북부본부장 조 봉 현 기자
조봉현 기자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이사대우 북부본부장조 봉 현 기자
이사대우 북부본부장조 봉 현 기자

 

'봉화우선 주의를 도입해 봉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봉화인의 자긍심을 되찾으며, 소통과 협력하는 상생의 봉화 퍼스트 실현', 참으로 거창하다.

이 문구는 엄태항 봉화군수의 민선7기 봉화 군정 구호의 핵심 이다. 하지만 봉화군의 이같은 구호에 걸맞는 열린 군이 아니다에 본 기자는 한 표를 주고싶다.

실례로 본지가 지난달 1일 자로 부임한 조 모 부군수의 업무 추진비 사용과 그의 따른 집행내역을 문의 했으나, 봉화군의 K모 예산팀장은 모든 것이 귀찮고…, 여기에 편승한 '모른다',  '기억이 없다',  '자료를 봐야 알 것 같다', '설명을 해줄 수 없다' 등의 답변만으로 교묘하게 피해갔다.

아무리 생각해도 성의가 없어도 너무 없었다.  소위 메이저 언론의 취재에도 그는 이렇게 대답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현상은 누가봐도 엄태항 군수의 소통ㆍ협력과는 거리가 멀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등 중앙 주요 부처 수장들의 업무추진비 내용도 만천하에 드러나는 판에, 일개 기초 자치단체 부 단체장의 추진비 내역 공개를 꺼리는 일부 공무원의 행태는 기가 찰 노릇이다.

부군수가 대놓고 거부했다?…, 그렇게 생각이 들진 않는다. 일부 공직자들의 구태에 젖은 몸 사리기와 눈치 보기의 전형으로 여겨진다.

이런 모르쇠로 일관하는 밍기적 거림은, 당당하고 떳떳 하지 않게 활동비가 사용 됐다는 방증을 주는 역설을 성립 시킨다. 보여줘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 같아 보이는 데도, 끝까지 숨기고 보자는 속내를 알 수 없다.

최근 도내 일부 단체장과 부단체장들의 과도한 업무추진비 지출이 간혹 문제를 낳고있다. 봉화군도 여기에 해당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아니면 윗선을 향한 과잉 충성에서 온 발상 인지…, 요즘 정치권 이나 온ㆍ오프라인 등에 자주 등장하는 '내로남불'이라는 용어가 생각난다. 남이 할때는 욕을 하다가 자신이 할 때는 합리화 하는 추악한 모습 말이다.

봉화군 예산계 K모 팀장의 업무 행태를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할 수가 없는 것은, 나만의 뒤틀린 시각인걸까.    북부취재본부장 조봉현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난 21일 단원 및 내빈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 
영천시는 지난 23일, 남부동 통장협의회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성금 480만원을 기탁했 
지난 22일 정나눔봉사단체가 청송 파천면 지경리경로당에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청 공무직으로 구성된 공공연대노동조합영양지부와 영양환경미화원노동조합<사진>이 산불  
4050 수도권 산악회가 지난 23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성금 550만 원을 기부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미래직업교육센터’ 개관  
청도Wee센터, 동산초 '집단상담 프로그램'  
영남이공대,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일학습병행' 맞손  
대구보건대, 중장년층 대상 ‘직업이음과 함께하는 나만의 경력 설계’ 성료  
계명문화대, KOICA·우즈벡 고용빈곤퇴치부와 MOU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전국 반려견 대회 우수 성과  
서구, 건강마을만들기 건강리더 양성교육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현대그린푸드 취업설명회’  
호산대–주택관리공단,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맞손’  
계명문화대,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미래직업교육센터’ 개관  
청도Wee센터, 동산초 '집단상담 프로그램'  
영남이공대,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일학습병행' 맞손  
대구보건대, 중장년층 대상 ‘직업이음과 함께하는 나만의 경력 설계’ 성료  
계명문화대, KOICA·우즈벡 고용빈곤퇴치부와 MOU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전국 반려견 대회 우수 성과  
서구, 건강마을만들기 건강리더 양성교육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현대그린푸드 취업설명회’  
호산대–주택관리공단,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맞손’  
계명문화대,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