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17 05:22:57

속도보다는 안전! 안전속도는 생명존중의 시작!

정 선 관 경감
문경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보행자로서 큰 도로변을 걷다 보면 굉음을 울리며 급발진하는 차량을 가끔 보았을 것이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빨리 가려는 경우도 있거니와 단순히 다른 운전자보다 빠른 운전을 하려는 얌체족도 있어 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교통은 그야말로 물 흐르듯이 도심을 왕래해야 하지만 무리한 교통경쟁을 하다 보면 접촉사고의 원인이 되기에 주의를 해야 한다.
안전한 속도는 어느 정도를 지칭하는 것일까?
그것은 교통사고가 나지 않을 정도의 제한속도(법정 속도)와 같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도로에서는 시속 60km, 자동차 전용도로의 경우는 최저속도 30km, 최고속도 90km, 고속도로 2차로 이상의 경우 최저 50km 최고 100km를 말한다.
이처럼 도로마다 제한 속도를 규정해 놓은 것은 그 이상을 초과하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 준다. 속도와 운동 에너지는 비례하기 때문이다. 시속 60km로 주행 중 충돌 시의 충격량은 14.2m(5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고 60km에서 50km로 17%만 낮추어도 충격량은 31% 감소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운전자가 안전속도를 지켜야 하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운전자가 안전속도를 지키기는 어렵다. 실제 운전을 하다 보면 차량의 좋은 성능으로 인해 과속을 하기 마련이며 예고된 고정식 무인 단속에 단속되는 사례를 보아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속도에는 서행으로 안전 운전해야 할 곳도 있다. 서행하지 않으면 위험한 곳이기 때문인데 교통정리가 행해지지 않는 교차로, 도로가 구부러진 곳 부근, 비탈길의 고갯마루 부근, 비탈길의 내리막길 그밖에 지방청장이 지정한 곳으로 서행하는 것이 안전한 교통의 방법이다.
경찰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생명 지키기 100일 계획’을 세워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는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 노인, 어린이도 적극 참여 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람의 생명 지키기에는 너나 따로 없고 사람의 생명처럼 귀중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생활도로나 보행자가 많은 곳에서의 안전속도를 유지하는 운전자는 이미 생명존중을 실천하고 있는 고귀한 습관이다. 운전대를 잡은 순간 안전운전이 곧 생명존중의 시작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 북면이 지난 14일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 제52회 북면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료했다 
한전MCS(주) 경주지점은 지난 16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지역 내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제37회 경주시 문화상 체육 발전 부문 수상자 대보건설 서환길 대표가 3백만원을 13일  
㈜청명종합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류 4,50 
영덕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지난 15일 지품면 수암리 마을회관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 
대학/교육
청도 남성현초, 미래기술 체험활동 운영  
호산대, 방사선과 ‘보건직 공무원 취업 전략 아카데미’성공 개최  
DGIST, 美 일리노이대와 피지컬 AI 공동 워크숍 ‘성료’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국제피부미용대회·국제뷰티공모전 '전원 수상'  
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함께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영남 이공대, 농심 구미공장 현장탐방 ‘성료’  
영진전문대-KAI, 항공우주분야 산학 협약 체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연수  
칼럼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6월3일 밤 10시에 끝이 난 대선 전쟁은 이재명은 용, 김문수는 범으로 용호상 
여·야 모두가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낙후된 경북 북부지 
대학/교육
청도 남성현초, 미래기술 체험활동 운영  
호산대, 방사선과 ‘보건직 공무원 취업 전략 아카데미’성공 개최  
DGIST, 美 일리노이대와 피지컬 AI 공동 워크숍 ‘성료’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국제피부미용대회·국제뷰티공모전 '전원 수상'  
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함께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영남 이공대, 농심 구미공장 현장탐방 ‘성료’  
영진전문대-KAI, 항공우주분야 산학 협약 체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연수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