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0 15:04:50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지역번호’ 45년 만 '뒤안길'


황보문옥 기자 / 928호입력 : 2020년 05월 27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에서 지역 정보가 담긴 지역번호 네 자리가 오는 10월부터 사라진다. 지난 1975년 현재의 13개 자리번호가 도입된 지 45년만의 변화다.
올해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가운데 출생지를 나타내던 지역번호가 폐지되고 무작위로 임의의 번호가 부여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2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1975년 현재 주민등록번호 부여 체계가 정해진 지 45년 만의 개편으로 주민등록번호 지역번호 폐지와 등·초본 발급 시 표시내용 선택권 확대 등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를 신규로 부여받거나 변경하는 경우 뒷부분 7자리는 성별 표시인 첫 자리를 제외하고 6자리의 임의 번호를 무작위로 부여받게 된다. 현행 체계는 주민등록번호 13자리 가운데 앞부분 6자리는 생년월일로, 뒷부분 7자리는 성별·지역번호(4자리)·신고 순서 일련번호·검증번호로 채워진다.
특히 주민번호 개편의 이유는 개인정보 침해 우려와 지역출신에 대한 차별 논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과 진영 현 장관의 인적사항을 토대로 각 장관의 주민번호를 맞춰낸 바 있다.
또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지난 2009년 이전까지 정착 교육 기관인 하나원이 위치한 안성의 지역번호를 부여받아 중국 입국이 거부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발급받을 때 표시 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초본의 경우 이름·주소·생년월일 등 기본정보 외에 '세대주와의 관계'나 '과거 주소 변동사항' 등을 추가로 표기할지 여부를 민원인이 직접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국가유공자 부모는 모두 등·초본 열람과 발급시 모두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지금까지는 부모 중 선순위자 1명만 수수료를 면제했다. 또 출생신고 뒤 처음 초본을 발급받을 때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황보문옥 기자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에 거주하는 105세 임차녀 할머니가 지난 10일 호명읍 제1투표소를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가 지난 6일 예천군 감천면 소재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 4일 2023년도 부서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부서 선정으로 받은 시상 
예천군 용문면 수지사랑봉사회가 25일 예천군 용문면 구계리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대구·강원 軍특성화고 8개 교 합동 발대  
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 한국 와콤 기자재 기증받아  
청도 유천초,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실시  
헌혈의집 대구대센터, 전국 대학 소재 센터 중 헌혈 인원 ‘전국 1위’  
영남 이공대, 케어웰솔루션스㈜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앞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타슈켄트국립동방대서 명예박사 학위 받아  
예천교육지원청, 2024년 교육공무직 정보화교육  
예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관내 학교 도서관 운영 지원  
DGIST,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4명 선정  
문경대 간호학과, 재학생 대상 ‘치매 서포터즈 교육’  
칼럼
최근 맨발걷기의 효능이 알려 지면서 맨발 걷기 붐이 일고 있다. 맨발걷기는 각종  
어떤 말이 등장하면, 전문가가 아닌 이상 그 낱말의 생성에 합당한 사유가 있는지  
4월 총선은 끝났다. 더불어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비파괴검사’라는 게 등장하여 학문적으로뿐만 아니라 실용적으로 크게 주목받은 적이 
친구에게서 출근길 잠시 들리겠다는 전화가 왔다. 직접 만든 고추쌈장을 급하게 전해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대구·강원 軍특성화고 8개 교 합동 발대  
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 한국 와콤 기자재 기증받아  
청도 유천초,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실시  
헌혈의집 대구대센터, 전국 대학 소재 센터 중 헌혈 인원 ‘전국 1위’  
영남 이공대, 케어웰솔루션스㈜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앞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타슈켄트국립동방대서 명예박사 학위 받아  
예천교육지원청, 2024년 교육공무직 정보화교육  
예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관내 학교 도서관 운영 지원  
DGIST,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4명 선정  
문경대 간호학과, 재학생 대상 ‘치매 서포터즈 교육’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