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는 교육부가 선정하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블라인드 평가를 강화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고, 전형을 단순화하여 수험생들의 혼란을 방지했으며, 특기자전형을 폐지해 사교육 유발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내년까지 2년간 약 8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입학사정관 기본역량과 평가역량 교육,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시스템 개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대입전형 안내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경래 입학처장은 "대입전형 운영에 있어 평가과정, 평가절차, 평가자, 평가결과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신뢰도 높은 대입전형을 구축해 고교교육 현장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 투명성 제고와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교육부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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