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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숲에서 탈 산불의 숲으로: 산불 회복을 위한 연구·정책 포럼' 포스터. 국립경국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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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총장 정태주) 농업과학연구소가 15일 어학원 1층 시청각실에서 산불 피해 회복과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산림 정책 및 복원 전략을 주제로 '불타는 숲에서 탈 산불의 숲으로: 산불 회복을 위한 연구·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 마무리했다.
포럼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 발생 증가에 대응하고자 마련했으며, 산림청 본청 및 남부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 김대일 도의원, 경북연구원, 안동시청, 전국 대학 산림과학 연구자, 시민단체, 언론사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산불 회복을 위한 학제 간 협력과 정책적 연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는 국립경국대 이현석 교수 사회로 진행하며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다음과 같은 발표를 진행했다. ▲김성용 교수(국립경국대) '불타는 숲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을 통해 산불로 인한 생태계 변화와 향후 대응 전략 ▲임성균 교수(고려대) 'AI 가상공간 기반 소나무 관리 의사결정 체계'를 발표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림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강원석 교수(국립목포대) '산불피해 복원지의 임목 생육특성과 숲 관리' ▲김동균 ㈜자안 대표 '국산 내화수종 목재 산업의 전망' ▲정은주 교수(강원대) '소득형 산림자원 개발과 조림을 통한 복구 전략'을 각각 발표하며 다양한 시각에서 산림 회복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국립경국대 전범권 초빙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좌장 아래 ▲강규석 교수(서울대) ▲고기연 회장(한국산불학회) ▲이규태 회장(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이도은 기자(안동MBC) ▲권춘근 박사(국립산림과학원) ▲정철의 소장(농업과학연구소) ▲최명석 교수(경상국립대) 등이 패널로 참여해 산불 대응을 위한 국민 인식 제고, 법·제도 개선, 연구 개발 방향 등 다방면에서의 정책 제언과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국립경국대 정철의 농업과학연구소장은 “포럼은 산림 미래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학계와 정부, 시민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다”며, “연구소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을 비롯해 산림과 농업의 통합 발전, 생물자원 활용, 기후 대응형 임업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