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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보건소 2층 복도에 정태경 화백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경산시 제공 |
| 경산시보건소에서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보건소가 지난 15일~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보건소 2층 복도에 중견작가 정태경 화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보건소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전시된 작품은 '호박', '접시꽃' 등 10여 점으로 우리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을 소박하게 표현한 작품들이다.
정태경 화백은 1990년 초반 드로잉 작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30여 회 개인전과 300여 회 단체전을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부산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으며,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벗하며 살아온 작가의 삶이 작품 속에 묻어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스트레스 경감을 위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매달 다양하게 전시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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