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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
|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지난 16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내년 12월까지 ‘Change for Children’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연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해 지구촌 어린이를 도울 예정이다.
호텔과 리조트에 유니세프 모금함 설치 및 객실 내 후원 안내 리플렛 비치를 통해 고객 후원을 독려하고 유니세프 홍보 영상을 상영해 지구촌 어린이들의 실상을 알리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Change for Children’는 모금 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해 변화하고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국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13개 전 업장이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7개 업장(설악, 거제, 부산, 경주, 대천, 제주, 여수)에서는 어린이 키 높이에 맞춘 모금함을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에 놓인 전 세계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 멀리 갈 수 있도록 회사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여행 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위기에 놓인 어린이들을 먼저 생각해 주셨다. 주변을 살피는 따뜻하고 너그러운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소중한 나눔 정신이 지구촌 곳곳에서 빛날 수 있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아동권리옹호 노력과 함께 기금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