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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전경. |
칠곡경북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상 증설 승인을 받아 현재 진행 중인 가운데, 병세가 위중한 코로나 환자 치료를 위해 중등증 31병상을 중증 11병상, 그리고 준-중증 20병상으로 전환한다.
지난 1일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000명 육박 및 위중증 환자가 1,000여 명 발생함에 따라, 위중증 환자 치료 목적 병상을 6,900여 개 추가 확보키로 한 정부 지침에 힘을 모은 것이다.
이에 따라 칠곡경북대병원은 1월 초까지 병상 전환 및 일반 병동내 근무 인력을 코로나 환자 치료에 필요한 근무 인력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병상 전환으로 인해 칠곡경북대병원은 허가 병상인 900여 병상 중 5% 이상을 중증 및 준-중증 코로나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권태균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칠곡경북대병원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1일 중증환자 수가 다수 발생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허가병상 중 상당수를 코로나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일상회복 및 코로나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