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고령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고령옥미 10kg 100포를 구매해 지역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대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20년 6월 조천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상호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구성과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후 대가야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조천읍을 방문하고, 조천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대가야읍을 방문하는 등 꾸준히 교류하여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가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벼농사를 짓기에 어려움이 많아 쌀이 부족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이에 대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조천읍 주민자치센터로 지역 특산물인 고령 옥미를 전달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조천읍에서 고령 옥미를 꾸준히 구매하고 있으며, 올해도 조천읍에서 고령 옥미 10kg 100포를 구매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병옥 대가야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번 대가야읍의 우수 농산물인 고령 옥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꾸준히 구매해 주신 조천읍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구매한 옥미를 지역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 교류를 추진하여 대가야읍과 조천읍 간의 상생발전을 통한 자매결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