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3 00:47:57

김석기 의원 대표발의 ‘고준위법·전력망법’ 국회 본회의 최종 통과

사용후 핵연료 중간저장, 영구 처분시설 설치 근거 마련
전력망법 통과로 송배전망 건설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
“향후 원전 지역 주민 안전과 복지, 경제 산업 이바지”

김경태 기자 / 2036호입력 : 2025년 02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국힘 김석기 의원(경주시, 사진)이 22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과 작년 9월 대표발의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지난 80년대부터 정부 주도로 고준위 방폐물과 관련된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이를 뒷받침 할 특별법 부재로 모두 실패해왔다. 2030년부터 한빛 원전을 시작으로 국내 원전 내 고준위 방폐물 임시 저장시설이 포화되는 상황에서 원전 지역인 경주를 지역구로 둔 김석기 의원은, 특별히 원전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22대 국회가 개원하자 1호 법안으로 고준위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본회의에서 통과된 ‘고준위 특별법’은 김석기·이인선·김성원·정동만·김성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5개 법안을 병합 심사한 것으로, 원전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사용후 핵연료)의 안전한 관리 및 처분시설 확보를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 차원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 △중간저장 및 영구처분시설 부지 선정 절차 규정 △유치 지역 지원책 마련 등이 포함됐다.

한편, 김석기 의원 외 9명의 의원이 대표발의한 10개 법안을 병합심사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국가 경제 발전과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력망 구축 절차를 명확히 하고, 정부가 송전선로 확충 사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고질적인 전력망 건설 지연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 법안이다.

해당 법안은 △개발사업구역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및 국가의 지원 근거 마련 △관계기관·지자체와 지역 주민과의 협의 절차 마련 △신속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특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에너지 관련 특별법 통과로 인해 국내 에너지 정책의 핵심 현안으로 꼽혀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전력망 확충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어 원전 정책의 체계적 추진과 국가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되며, 국민 안전과 경제 산업 전반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기 의원은 “한수원과 월성원전이 위치한 경주 국회의원으로 고준위법 통과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준위법 통과로 사용후핵연료를 저장·처분할 수 있는 시설 마련을 희망해온 경주 주민의 숙원이 마침내 해결됐으며, 이는 국민의 평온한 삶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력망법 통과로 정부가 지자체 의견을 수렴·조정하고, 지자체 인허가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돼 송배전망 건설이 훨씬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주를 비롯한 원전 지역 주민의 안전과 복지,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 산업에 이바지하는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상주 낙동 새마을지도자협의 및 새마을부녀회원이 지난 19일‘사랑나눔, 이웃사랑 실천 감자 
상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사무국에서 24개 읍·면·동 민간위원장으로 구성된  
한국자유총연맹 봉화지회가 지난 19일 억지춘양시장 내 공연장에서 6.25 전쟁 발발 75 
봉화소방서가 지난 19일, 봉성면사무소 2층 행사장에서 ‘봉성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 
영주소방서가 지난 19일 안정 신전리 소재 안정남성의용소방대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대학/교육
계명대 동산의료원, 다자녀 가족과 함께하는 ‘동산의료원의 날’  
경산교육지원청,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담그기 교실'  
문경대 간호학과, 해부학(카데바) 실습 프로그램 진행  
대구교육청, 학생 저자 출판지원 도서 ‘저자와의 만남’ 운영  
영진전문대, 기말고사 응원 간식 나눔 행사 ‘큰 호응’  
계명대 권순환 교수,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 출간  
대구한의대, 포항 팝업교육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본격화  
대구보건대, 학생홍보대사 교육 연수, 캠퍼스 대표 얼굴로 첫걸음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혁신도시 활성화 공로 대구시 감사패 수상  
청도 이서초, 6월 학생 자치회 행사 및 어울림 프로그램 진행  
칼럼
■“전통은 여전히 지금을 위로한다 ”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냉국 한 그릇을 입에 
\'80세의 벽\'은 와다 히데키 일본의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사의 저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대학/교육
계명대 동산의료원, 다자녀 가족과 함께하는 ‘동산의료원의 날’  
경산교육지원청,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담그기 교실'  
문경대 간호학과, 해부학(카데바) 실습 프로그램 진행  
대구교육청, 학생 저자 출판지원 도서 ‘저자와의 만남’ 운영  
영진전문대, 기말고사 응원 간식 나눔 행사 ‘큰 호응’  
계명대 권순환 교수,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 출간  
대구한의대, 포항 팝업교육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본격화  
대구보건대, 학생홍보대사 교육 연수, 캠퍼스 대표 얼굴로 첫걸음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혁신도시 활성화 공로 대구시 감사패 수상  
청도 이서초, 6월 학생 자치회 행사 및 어울림 프로그램 진행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