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 도입

계명대 동산병원이 대구·경북 최초로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를 도입했다.

비디오 요역동학검사는 방사선 투시를 이용해 방광과 요도의 형태, 요관 및 신장의 역류 관찰하는 동시에 저장기 및 배뇨기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다.

배뇨 장애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결정을 돕고 더 나아가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검사로 시행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연간 약 500여 건이 이뤄지고 있다.

검사 장비 도입으로 기존에는 방광조영술과 요역동학검사를 각각 나눠 받아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검사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환자 편의성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 도입과 국제인증 자격 확보를 통해 남녀노소 모든 연령의 환자에게 더욱 정확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