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방제 시연회를 시범농가 및 독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읍 이문리 앞들에서 실시했다. PLS(농약안전사용기준)이 강화되고 농촌인력이 고령화됨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약을 적기에 살포할 수 있도록 금년도에 드론이용 농작물 병해충 방제 시범 사업을 계획하여 농가에 50%를 지원 2대의 드론을 구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드론은 무인헬기 보다는 가격이 20% 수준이며 유지 관리 비용이 싸고 조종이 쉽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전문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자격증 보유가 필요하고 현재는 배터리 유지시간이 10분정도 밖에 되지 않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편이다. 박선애 기자 tk5078a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