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왼쪽 세번째가 한국자유총연맹 경북 청도군지회 회원들과 함께 매전면 상온막리 소재 이모 독립유공자댁에서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는 지난달 29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청도군보훈복지회관에 라면 40박스(100만원 상당)를 전달해 나라를 위해 애쓰신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청도군지회 임원과 매전면분회 회원 20여 명은 매전면 상온막길에 거주하고 계신 독립유공자이신 이모 어른신과 독거노인 이모 어르신댁을 찾아 본격적인 추위가 기승을 부리기 전에 연탄 1천장(7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매년 이웃사랑의 뜻을 나누고 있는 청도군지회 조인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합심해 연탄배달 봉사를 해온지도 여러 해가 지났으나 해마다 더 새롭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날 봉사의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함께한 이승율 청도군수는 “추위가 오기 전에 연탄이 꼭 필요한 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특히 군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언제나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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