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06 00:22:49

안동 주민들 ‘광산 발파’, "불안해 못살겠다"

주민 70여명, 광산입구 막고 시위
신용진 기자 / 956호입력 : 2020년 07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안동시 송천동 인근 주민들이 광산에서 발생하는 발파, 소음, 진동 때문에 도저히 살아갈수가 없다며 단체로 시위를 벌이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문제의 광산은 송천동 산192번지 약 3만여 ㎡로, 영업을 시작한 1960년부터 주민들과 계속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 광산으로 드나드는 진·출입 도로가 좁은 마을 길 한가운데로 이어져 있어 대형차량 이동으로 인한 소음, 진동, 비산먼지로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또 마을길을 지나다니는 대형차량 때문에 주민들 차량은 한 대도 주차 할 수 없어 수 백m 떨어진 곳에 주차 하고 걸어다니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는 이유는 마을 도로가 너무 좁아 도로옆 소하천을 복개(콘크리트 덮음)해 사용하고 있어, 대형 덤프차량들이 지나다니다 도로가 무너질지도 모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광산측이 지상 발파를 할 때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발파해 크고 작은 암석 파편들이 마을까지 날아오는 위험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광산에서 날아온 암석이 지붕위에 떨어져 고치는가 하면 차량 유리가 파손되는 등 불안에 떨고 있다고 했다.
또 광산에서 날아온 비산먼지로 인해 집밖에 빨래를 널어 놓을수도 없는 등 생활에도 막대한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천리 주민 가구수는 50~70호로 광산과 송천리 마을간 거리는 200여m로 가장 가까운 주택과의 거리는 불과 7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광산 관계자는 마을주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빠른 시일안에 원만하게 합의를 해 민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도 이날 시위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을 확인한 만큼 광산측과 원만하게 해결될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하겠다고 말하고, 광산현장을 조사해 잘못된 부분이 드러나면 법에 따라 철저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4월 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에서 산불 발생을 가정해 임직원 대상 산불진화훈련을 실 
문경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정형섭)에서 지난 25일 문경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경북 지역에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03가구를 대상으로 ‘ 
지난 27일 경주 내남청년회 주관으로 마을 화합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종열  
건천2일반산업단지협의회는 지난 28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 
대학/교육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ZERO 챌린지 본격 추진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확산 기대’  
청도 매전중·금천중 연합, ‘도자기공예와 쿠킹클래스’ 진행  
국립경국대, 안동 헴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지원기원 모집  
경산교육청, '영양교사·영양사 업무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김달영 대구보건대 교수,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백신 개발 특허  
영남이공대,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 성료  
DGIST,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수소 생산에 세계 최초 성공  
대구한의대 유학생, ‘글로컬대학30 성공 기원 풋살대회’  
영남대·영남이공대 협력, 대학 발전 신모델 만든다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ZERO 챌린지 본격 추진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확산 기대’  
청도 매전중·금천중 연합, ‘도자기공예와 쿠킹클래스’ 진행  
국립경국대, 안동 헴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지원기원 모집  
경산교육청, '영양교사·영양사 업무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김달영 대구보건대 교수,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백신 개발 특허  
영남이공대,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 성료  
DGIST,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수소 생산에 세계 최초 성공  
대구한의대 유학생, ‘글로컬대학30 성공 기원 풋살대회’  
영남대·영남이공대 협력, 대학 발전 신모델 만든다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