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16일 일직면 운산리에서 지역주민들과 만나 그동안 추진해 온 경찰서 중점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
지역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얼마나 안심하고 생활하는지, 불안요소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듣고 불안요인에 대한 대책 강구,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경무･여성청소년･수사･교통 등 각 부서에서 함께 참여해 최근 무작위로 걸려오는 보이스피싱 사기전화로부터 주민들의 재산을 지키고,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전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물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홍보에 힘입어 최근 풍산읍에서 사기전화로 1,140만 원을 가로채려던 외국 국적의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안동경찰서는 “앞으로도 치안서비스에서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찰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늘 주민들의 가까이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치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덕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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