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2 04:07:32

고은CC, 회원권익보호대책위원장은 ‘누구 편?’

회원 대표 등 40여명, 진정서 ‘정면 반박’
“위원장의 법원 제출 진정서는 개인 생각”
자격 상실 불구, 대책위원장 맡아 CC이용

신용진 기자 / 964호입력 : 2020년 07월 1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續報-

안동시 풍천면 고은CC 골프장 운영권에 대한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본지 7월 14일자 1면)고은CC 회원대표 등 39명이 더리얼산업(주)의 영업정지 가처분 신청을 옹호하는 회원권익보호대책위원회 위원장의 진정서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을 법원에 제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회원들은 진정서에 “악의적인 소문과 고의적인 영업정지 행정처분으로 회원들이 누려야 할 회원권 사용을 못했다”며 “위원장 이 모씨가 제출한 진정서는, 모든 회원들의 뜻이 아닌 개인 의견을 제출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회원 다수가 아닌 대책위원장 개인의 利己가, 잦은 영업정지 결과를 초래하고 이로 인해 회원권의 가치가 하락하고, 골프장 이미지만 추락시켰다”며 “회원간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본인의 이득만을 위해, 일부 사람들만 확정판결을 받았으면서도, 회원의 권리를 부당하게 누려왔다(확정 판결로 회원 자격을 상실했음에도 할인 혜택 등을 누리며 골프장 이용)”고 주장했다.

또한 “고은CC와 더리얼산업(주)간 법적공방의 중간에서 회원 권익이 아닌 기업의 편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자격 없는 대책위원장의 진정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회원들은 “입회금 보증금 반환을 원하는 회원도 있지만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기까지 골프장 운영으로 중단 없이 회원권 사용을 원하는 회원들의 바람도 크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골프장에서 피땀 흘려 일한 직원들은 기업 간 이해를 넘어서 우리 가족이다. 그 근로자들을 무시하는 행태, 다수 회원들의 의견을 듣지 않는 행태에 대해 공정한 잣대로 법의 지엄함을 보여주기”를 호소하며 “고은컨트리클럽 회원 권익보호 대책위원장의 진정서는 모든 회원들의 뜻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며 서명해 법원에 제출했다.

이번 진정서에 서명하지 못한 또 다른 회원들도 2차 진정서를 작성해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 같은 내용들이 진행될 경우 향후 진행 중인 법적공방에 어떤 영향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용진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대구 북구 침산3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 ‘ 
영덕 강구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23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반찬 배달  
청송 새마을회가 지난 18일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백일홍 생육관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KJ플랜텍(주)에서 지난 20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주)인흥산업에서 지난 20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대학/교육
모전초,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초등부 금상  
국립경국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학부모 초청 입학설명회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AI사업단(TF)’ 공식 출범  
DGIST, ‘제4회 이차전지 최신 연구개발 동향 토론회’  
대구교육청-굿네이버스, 학생 마음건강·생명존중교육 협력  
발달 장애인 돕던 정연제 변호사, 대구대 박사 되다  
대구보건대, ‘DHC 서포터즈’ 발대식·워크숍  
대구한의대, 영덕군과 함께 ‘K-MEDI 글로벌 유학생 페스티벌’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하계워크숍’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취업률 80%·대기업 353명 ‘취업강자로 부상’  
칼럼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대학/교육
모전초,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초등부 금상  
국립경국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학부모 초청 입학설명회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AI사업단(TF)’ 공식 출범  
DGIST, ‘제4회 이차전지 최신 연구개발 동향 토론회’  
대구교육청-굿네이버스, 학생 마음건강·생명존중교육 협력  
발달 장애인 돕던 정연제 변호사, 대구대 박사 되다  
대구보건대, ‘DHC 서포터즈’ 발대식·워크숍  
대구한의대, 영덕군과 함께 ‘K-MEDI 글로벌 유학생 페스티벌’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하계워크숍’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취업률 80%·대기업 353명 ‘취업강자로 부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