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주민들이 '스마트타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청도군으로부터 전달받은 스마트워치를 손목에 차고 즐거워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
청도군이 지난 7~8일 양일간 '스마트타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청도읍 신도리 주민 69명에게 스마트워치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워치'는 손목에 차는 시계형태의 스마트 기기로, 주민들은 스마트폰과 워치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문자나 걸려온 전화 등을 시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운동패턴 분석, 건강관리기능, 음악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일상의 편리함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내내 개인의 활동과 수면 패턴을 기록하고 심박수 측정, 하루 동안 소비한 칼로리, 운동한 시간 등을 통해 체중 관리가 가능해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게 됐다. 김종석 정보화마을위원장(55)은 "스마트사업은 우리 세대와는 거리가 먼 얘기인 줄 알았다"며 "주민들이 앞서 전달받은 반려인형과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신기했으나, 이번 스마트워치는 건강도 챙겨주니 벌써부터 든든하고 활기차서 신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특히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워치 뿐만 아니라 편리하고 유익한 스마트사업이 더 많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