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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조 경산시장 등이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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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이 지난 9일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대시민 호소문을 전격 발표했다.
최 시장은 이날 호소문에서 “지난 9일 오후 2시 현재 시는 총 10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 수는 7.1명이며 최근 목욕장, 요양시설, 보육시설, 종교시설 등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이 점차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달 31일 관내 요양시설 선제검사에서 확진자를 발견해 해당시설에 대한 전수검사 및 코호트 격리를 즉각 실시했으며, 지난 8일 보육교직원 대상 선제검사에서 확진자가 확인돼 이날 해당 시설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감염의 확산을 막고 엄중한 위기상황임을 감안해 읍면동학습관, 여성/문화회관, 삼성현역사문화관, 체육관 등 공공시설을 이달 12일부터 3주간 운영중단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특히 “봄철 야외활동,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 피로감 누적으로 감염 확산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 받기' 생활 캠페인 동참과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호소했다. 그는 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방역과 진단검사를 통해 감염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 공직자는 촘촘하고 빈틈없는 대책으로 직면한 위기를 넘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