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코로나 시대에 힐링이 되는 자연친화형 인문학 프로그램 ‘2021 봄, 앞산 休(휴)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앞산을 강의장으로 활용하고, ‘소통과, 쉼, 음악’이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15일 오후 3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2021 봄, 앞산 休(휴)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했다. ‘앞산 休(휴) 인문학 콘서트’는 남구청이 평생학습 지역특화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봄, 가을로 개최하고 있으며, 음악공연과 인문학 강연을 병행하는 콘서트 형식의 운영으로 인문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동체 내 소통과 인문학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2021년 봄 콘서트는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의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해’, ‘청년백수를 위한 길위의 인문학’등 다작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고전평론가인 ‘고미숙 작가’를 초청, “코로나 이후 삶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인생 특강을 진행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현대인들에게 보다 인문학적인 지식이 필요한 만큼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보다 많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감공감도시, 행복한 남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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