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월악산국립공원 만수계곡자연놀이터 일원에서 국립공원 숲속 결혼식을 통해 1쌍의 부부가 백년가약의 꽃을 피웠다”고 말했다.
대상자는 가정 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로 이번 숲속 결혼식 지원은 국립공원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사례 중 하나다. 숲속 결혼식은 지난 달 30일 1팀을 시작으로 오는 5일 2팀까지 총 3팀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예식 종료 후 부부가 만수계곡자연관찰로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월악산국립공원의 숲 속 결혼식에 참여하는 부부에게는 야외 예식장, 닷돈재 자연의 집(솔막) 숙박을 비롯해 예복, 웨딩 앨범 등 결혼식 제반 사항을 제공했다. 이의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숲속 결혼식이 부부에게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성심껏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