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대권 수성구청장)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긴급대책회의는 구청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현황 보고 및 분야별 대응 방안 논의로 진행됐다. 수성구는 지난 1일 0시 기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주요 감염경로는 사우나, 칵테일바, 휘트니스 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우나, 칵테일바, 휘트니스 시설 등의 접촉자 분류 및 역학조사, 방문장소에 대한 방역 조치 등을 신속하게 실시했다. 또한,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에 대한 격리‧검사 등 선제 조치, 신속하고 광범위한 검체 검사,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긴급점검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무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선제적 조치를 해나가고 있다”며 “주민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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