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8 21:49:38

민노총, 정부 자제 요청에도 "20일 총파업 예정대로"

정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하며 자제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확산 들먹이며 노동자 외면, 준비 마쳐"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249호입력 : 2021년 10월 1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장에서 불평등 OUT! 평등사회로 대전환 민주노총 총파업을 선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4일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오는 20일 총파업 투쟁을 강행할 것을 재차 확인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 총파업을 거론하며 근거도 없는 감염병 확산 우려를 들먹이는 정부는 노동자들의 고통과 절규에 대해 언제까지 모르쇠로 일관하며 여론몰이에 나설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대규모 집회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며 민주노총에 총파업 자제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당부했다.

민주노총은 "대화로 풀어가자는 말에 동의한다"면서도 "하지만 수많은 대화 제의에 묵묵부답으로 이를 거부해왔던 정부가 지금에 와서 이렇게 말하는 건 스스로 돌아보고 생각해봐도 부끄럽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은 110만 조합원이 한날 한시 일손을 멈추고, 전국 곳곳에서 문재인 정부의 노동 정책 등을 규탄하는 동시다발 집회를 개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민주노총은 특히 이번 총파업을 통해 ▲비정규직 철폐 및 노동법 전면 개정 ▲코로나19 재난시기 해고금지 등 일자리 국가 보장 ▲국방예산 삭감 및 주택·의료·교육·돌봄 공공성 강화 등 3대 목표를 쟁취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파업 투쟁 참여 인원은 55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의 전환을 앞두고 재확산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정부가 또다시 근거 없이 민주노총 파업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 우려 등의 발언은 기가 막힌다"며 "지난 7월 3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정점으로 언제 민주노총 주관 행사에서 확진자가 나온 적이 있느냐"고 따졌다.

이어 "오늘 정부의 회의는 (집회의 자유 등)여전히 헌법이 부여한 기본권에 제약을 가하겠다는 반 헌법적 의지의 표현은 아닌지 개탄스럽다"며 "110만 노동자가 파업과 공동 행동에 나서는 이유를 곱씹어 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이미 오는 20일 위력적인 총파업 성사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정부는 속 빈 강정 같은 울림 없는 대책만 남발하지 말고, 민주노총이 요구하는 사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논의하고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시는 민주노총이 신고한 집회에 대해 금지 통보를 내린 상태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2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불법 행위가 발생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고, 엄정 사법 처리하겠다"며 "상황에 따라서는 차벽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포항시 대변인실은 지난 6일 북구 죽장면에 위치한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농촌  
군위 새마을후원회가 지난 15일 회원 15명과 읍내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집을 찾아가 주 
의성 비안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거동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카(보 
울진 평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 
김학동 예천군수는 19일 청내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학/교육
청도고, 감꽃 축제 개최  
점촌고 1학년, 지역 체험 중심 사제동행 프로그램  
문경시, 국제 장학생 4명 학비 3년 전액 지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추진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187명의 촛불 선서식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프랑스 실험 미술 ‘쉬포르 쉬르파스’  
영남 이공대, 2025학년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성황’  
계명문화대, 고교생 대상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 몽골 오르홍주와 국제협력 강화 4자 MOU  
DGIST, 기업혁신성장플랫폼 출범식·㈔K-Club 춘계 워크숍 ‘성료’  
칼럼
레밍(Lemming)은 아무런 생각없이 남들이 하는 행태를 무작정 따라하는 심리를 
환경부의 ‘2022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자료를 공익연구센터 블루닷이 
지난 5월 1일은 135주년 노동절이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노동절은 노동이 없는 
의사 가은데는 좋은 의사인 양의가 있고 나뿐 의사인 악의가 있다. 세조 실록에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대학/교육
청도고, 감꽃 축제 개최  
점촌고 1학년, 지역 체험 중심 사제동행 프로그램  
문경시, 국제 장학생 4명 학비 3년 전액 지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추진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187명의 촛불 선서식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프랑스 실험 미술 ‘쉬포르 쉬르파스’  
영남 이공대, 2025학년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성황’  
계명문화대, 고교생 대상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 몽골 오르홍주와 국제협력 강화 4자 MOU  
DGIST, 기업혁신성장플랫폼 출범식·㈔K-Club 춘계 워크숍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