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9 04:07:55

정의당 심상정 “윤나땡·홍나땡, 막말과 망언 사이”

“오징어게임도 대장동도 설계자가 중요”이재명 저격
“안철수·김동연과 단일화 이야기 한 적 없다”
“민주당이 후보 사퇴 요구하면 민주주의 어긋나”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263호입력 : 2021년 11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4일 오후 대구시 중구에 위치한 대구YMCA100주년기념관 4층 백심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뉴시스 제공>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4일 대구를 방문해 “지난 34년 동안 권력을 번갈아 쥐면서 불평등 사회를 만든 양당 체제를 시민들께서 단호히 심판하고 시민들의 삶을 열어 나가는 새로운 미래를 선택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그 도구로 심상정을 써달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시 중구 YNMCA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20대 대선 출마와 관련한 대구시민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5일 결정되는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관련해 “저는 윤나땡, 홍나땡이다. 윤석열 후보가 나와도 땡큐고, 홍준표 후보가 나와도 땡큐다”라며 “두 분 사이는 막말과 망언 사이 아닌가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가 계속된 실언을 해 왔는데, 실언이 반복되는 것은 인식의 문제다. 윤석열 후보의 망언이 오히려 홍준표 후보를 도와주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홍 후보의 우세를 점쳤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고 노태우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대해서는 “노태우 씨가 북방정책도 잘했고, 아들이 광주에 가서 여러 차례 사과를 하는 성의를 보인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그건 정상참작일 뿐 내란죄와 광주학살의 주범이라는 실체적 역사가 달라지는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런 점에서 국가장은 옳지 않다고 했고, 그에 준해서 기념관 문제도 노태우 씨를 지지하는 분들이 사적으로 구상하는 것이라면 존중할 필요 있지만 국가나 시 정부가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로비 의혹과 관련해선 “대장동 사업의 본질은 천문학적인 민간 혜택에 동원된 공공”이라며 “이번 검찰 수사는 공공 유린에 대해서 분명한 수사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재명 후보의 대선 가도는 이 수사 결과와 직결돼 있다”며 “수사를 공정히 할 수 있느냐는 점에서 결자해지 차원에서라도 특검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오징어게임의 상징적인 사례가 대장동 사업이다. 오징어게임도 대장동도 설계자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 정부는 부동산 정책을 실패했고 가장 무능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재명 후보도 성남시장으로서 대장동 사업을 관리 감독 할 책임이 있다. 그럼에도 역대급 민간특혜가 발생해 과연 이재명 후보가 부동산 투기를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그는 “단일화 이야기를 한 적 없다”면서 “제가 출마하면서 일성이 양당체제 종식이었다. 김동연·안철수도 양당 체제를 끝내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을 하자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심 후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치열한 양상에서 민주당이 사퇴를 요구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그 논리 자체가 양당 독재체제”라며 “독립된 정당이 후보를 내서 시민의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당이)크다는 이유로 압박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일화의 역사적 시효가 끝났다”며 “민주당은 더 이상 개혁정당이 아니다. 민주당이라는 개혁 열차는 탈선했다. 정의당은 정책적으로 같으면 연대하고, 다르면 경쟁하고 비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심 후보는 대구 관련 대선공약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녹색전환을 강력히 지원하고, 일자리 만드는 혁신, 전기대중교통과 자전거 숲이 가득한 녹색도시로 전환할 것을 제시했다.

또한 대구시를 중소벤처업종에 대한 주 4일제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고 산·학협력 지원으로 청년들의 창의성 제고와 제2의료원 건립 등 펜데믹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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