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한 축산인이 신기술 축산 기법으로 지역 축산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북농어업인 대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경산시에 따르면 서영수 서광농장 대표(경산시 압량읍, 사진 가운데)가 지난 10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농어업인 대상(축산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축산부문에 선정된 서영수 대표는 40년간 양돈업을 해오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돼지의 품질 향상은 물론, 양돈 농장의 주변 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노력해 온 결과 깨끗한 축산농장, 무 항생 인증 농가로 지정됐고 경산 양돈의 품질 향상을 통한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해 경산 양돈업의 롤 모델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경산 제12호)에 가입해,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경북 농어업인대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지역 양돈업의 발전과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공헌한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