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6 14:29:29

구미,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사업 설명회 개최
김철억 기자 / 1279호입력 : 2021년 11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신축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구미시 제공>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미래농업교육관 중회의실에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이하 가공센터) 신축 사업 취지 설명과 농업인 등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신축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농업인 6단체장, 품목별 농업인연구회장, 관련 행정부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공정설계 용역 업체인 ㈜내추럴초이스(본부장 박근형)에서 가공센터 설치유형, 공정 라인 및 공정별 도입 장비 등을 설명했다.

가공센터 신축 사업은 2020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가공센터는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19억 원(국비 5억, 시비 14억)을 투입, 농경유물관 옥외전시장 내에 약 49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품가공은 식품 위생법에 관련돼 있고, 시민들의 먹거리로 이어지는 만큼 정규 창업보육 교육 과정을 수료한 농업인에 한해서 가공센터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과정 교육’을 개설해 가공창업에 필요한 식품위생법, HACCP,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원센터 신축을 위한 예산투자와 여러 행정 및 인허가 절차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가공센터 건립을 통해 농업인들의 가공창업을 지원하고, 농외소득 창출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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