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왜관동부초등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4주간 5, 6학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안정지원 원예프로그램 ‘행복피움’을 실시했다.
5, 6학년군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담임교사와의 유대관계 증진을 돕고자 왜관동부초에서는 매 수업 다양한 식물을 만져보고, 심어보는 원예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님의 설명에 따라 각 반에서 아이들은 여러 종류의 생화를 다듬고, 각 꽃의 특징, 꽃바구니의 의미 등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관엽식물과 공기식물의 생존방식 차이점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경험을 했다.
또한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그림이나 글로 표현한 곳에 압화로 마음껏 장식하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꿈의 구체화를 돕고 서로의 꿈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형성함에 따라 마음이 따뜻한 교실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
5학년 김00 학생은 “식물을 직접 만지고 심다보니 잘 키우고 싶은 마음도 들고,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하고 재미있는 원예 체험을 하니 학교 오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하봉삼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정서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하여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철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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