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2022년 지역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스마트공장을 준비하는 지역 제조기업을 위해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오는 20일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올해 변경된 사업 절차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실시간으로 진행해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할 생각이다.
정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을 국정과제로 삼고, 올해 말까지 3만개 보급을 중점 추진 중에 있으며, 대구TP는 지역 19개 TP와 함께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화 보급을 위해 매년 구축기업에 대구시비를 추가지원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전년대비 10억이 증가한 75억원 예산으로 정부지원금의 20%를 지원한다.
지원 절차도 사업 완료 후 지급에서 협약 후 지급으로 최대 6개월이상 지급 시기를 단축하고, 지급대상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업 부담금 경감과 효율적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지원되는 사업 유형으로는 제조기업 개별 현장 및 스마트화 수준에 따라 정부지원금 기준 ▲기초(0.5억) ▲고도화1(2억) ▲고도화2(4억)를 지원하고 ▲디지털클러스터 선도형(3년, 64억원) ▲디지털클러스터 일반형(기초 및 고도화1과 동일) ▲K-스마트등대공장(3년, 12억원) 등으로 나눠진다.(최대지원금액이며, 총사업비의 50% 기준)
기초 및 고도화1 사업은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IoT, 5G, 빅데이터, AR·VR, 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구축에 필요한(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 유형에서 보편화되어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고도화2 사업은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하여 스마트공장의 활용도,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간 공장 및 설비 제어를 위해 AI 스마트공장 기술 적용이 필수이며, 스마트화 수준은 중간2 수준이상이 돼야한다.
디지털클러스터 선도형·일반형 사업은 협업수요가 있는 기업을 데이터·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클러스터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며, 선도형은 15개, 일반형은 10개 이상의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야 한다.
참여기업은 개별 스마트공장 구축이 별도 지원되며, 공유·개방형 플랫폼 구성이 필수요소이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공장의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청자격은 인공지능을 통해 제조공정이 분석되고 실시간 제어까지 가능한 고도화된 중간2단계 이상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전국에서 총 15개 기업을 선정하며, 우수 중소기업이 전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체 선정기업 중 중소기업을 50%(8개사)이상 뽑을 계획이다. 등대공장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신청 시 대구TP의 추천서가 필요하므로, 대구TP와 사전 논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 1번가 에 게재된 사업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업 문의는 대구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로 하면 된다.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다양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지역 제조기업 경쟁력 향상과 스마트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