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공무직 노동자로 이뤄진 경북도 지역공공 노동조합 성주군지부가 지난 25일 설맞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금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2003년 7월 설립된 지부는 성주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 53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준국 위원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함께 이겨나가자는 의미에서 회원들과 함께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사랑이 넘치는 성주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라면은 필요한 가정에 소중이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