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전 경북 정무실장은 지난 15일, 구미 야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구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아침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10년을 준비해왔다”며, 구미국가산단 육성을 통해 구미 미래 50년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를 누구나 오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정주하고 싶은 도시, 레저·스포츠의 도시로 만들겠다”라면서 “전국체전으로 준비된 시설을 소비로 끌어내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사회적 약자가 편견 없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여성 친화 도시를 강조했다.
김영택 후보는 끝으로 정치입문 후 오직 구미만 생각해 왔다 강조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준 50년 구미 영광을 찬란한 미래 50년으로 구미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구미의 정권교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영택 예비후보자는 구미 인동 출신으로 인동초, 인동중, 달성고, 경북대 고고인류학을 전공하고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당선됐으며, 이철우 경북 지사에 발탁돼 경북도 정무 실장을 지냈다. 김철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