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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산불예방 홍보장면(영덕소방서제공) | 지난달 15일에 영덕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축구장 560개 가량의 면적을 태우며 큰 재산피해를 입혔다. 그리고 지난 4일에는 영덕 인접 도시인 울진에서도 산림화재가 일어나면서 그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다.
영덕소방서는 산림화재에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예방 및 대응을 위해 3월 2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동안 간부가 주도적으로 활동하도록 하는 산림화재 예방 ‘지역별 담당제’를 운영 실시한다.
영덕소방서는 영덕군 9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의 산불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해나갈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 불법소각행위 감시’,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등산로 무단입산, 인화물질 소지 등 위법행위 계도, 책임담당지역 내 예방활동 중 위험요소 발견 시 현장상황 파악 및 신속 대응’, ‘마을이장 및 읍·면 관계자 산불예방 업무협의’ 등이다.
김태준 영덕소방서장은 “지난 2월에 발생한 영덕 산림화재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었을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분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등 피해가 막심했다”며 “우리 소방이 더욱 솔선수범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유사 시 가용 소방력을 총 동원하여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승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