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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가 지난 29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지역상품 우선구매 대책보고회’를 열고 있다. 달서구 제공 |
| 대구 달서구가 지난 29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지역상품 우선구매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부서별 예산집행시 지역 업체 발주 및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구매율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지난해 12월 13일 '대구시달서구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 지역 업체를 활용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그동안 구가 추진해온 지역 우선 구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달서구청이 발주한 공사·용역·물품구매 수의계약 및 관급자재 구매 2천687건 중 지역 업체와 우선 구매한 계약은 2천206건으로 82.1%에 달하기도 했다.
또한, 2021년 대구시-구·군 상생협력지수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에서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금액이 2020년 13,534억원에서 2021년 18,445억원으로 36% 이상 증가해 대구시 구·군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상생협력지수 종합평가 1위의 성적으로 총 18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가 먼저 지역상품 우선 구매를 실천함으로써 지역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간영역에도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