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안심귀갓길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는 7월 안심귀갓길 환경개선사업으로 7개 구간에 태양광 LED 바닥조명, 태양광 LED 112신고 표지판 및 지도표지판 신규 설치, 안심귀갓길 바닥 표지 도색 등을 할 계획이다.
특히 안심귀갓길 환경개선사업은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에 주민 안전과 보행 편의를 도모해 안전 귀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6년부터 조성된 안심귀갓길은 현재 11개 구간이다. 중부경찰서에서는 조성된 안심귀갓길을 집중 순찰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범죄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보장함으로써 구민의 체감 안전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귀갓길을 지속해서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