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9 00:56:33

"북한군 될 순 없다"며 입대후 전사

문경출신 윤의생 일병, 72년만에 유해 귀환
2010년 발굴된 유해 ... 12년 만에 신원 확인

오재영 기자 / 1447호입력 : 2022년 08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고 윤의생 일병 유해 최초식별 당시 모습.<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제공>

6·25가 발발하자 자진 입대해, 1950년 10월 전사한 국군의 유해가 7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1일, 지난 2010년 5월 강원 화천군 서오지리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문경출신 고(故) 윤의생 일병으로 확인했다.

이 유해는 지난 2010년 5월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27사단 78연대에 의해 발굴됐다. 이후 12년 만에 신원이 확인 된 것이다.

고 윤의생 일병의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신원 확인 통보 행사)는 오는 18일 문경에 있는 생가에서 열린다.

문경 영순면 출신인 고인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대구훈련소에 입대했다. 전쟁이 발발해 북한군이 내려온다는 소식에 고인은 "여기에 있다 북한군이 될 순 없다"며 입대했다. 그는 북한군 보복 행위를 우려해 집에 있는 본인 사진과 소지품을 모두 소각하고 대구로 이동해 국군이 됐다.

고인은 춘천-화천 진격전(1950년 10월5~8일)에서 전사했다.

고인은 인천상륙작전 이후 중부 지역 38도선 돌파 작전에 참전했다. 국군은 춘천과 화천 일대를 점령했지만 고인은 이 작전에서 전사했다.

한편, 형 유해를 찾았다는 소식에 남동생은 "북한군에 안 가려고 국군으로 입대한 진정하고 참된 애국자였던 형님이었기에 꼭 찾고 싶었다"며 "형님의 생가이자 어릴 때 오르며 놀던 소나무가 있는 집에서 행사를 간소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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