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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광식 북구청장(가운데)이 ㈜해비치 서효림 대표이사(오른쪽)과 최병우 주거복지센터장이 협약을 채결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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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가 지난 23일 오전 구청장 집무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해비치, 대구주거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나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해비치에서 통 큰 후원을 하며 마련됐다.
해비치는 북구 관문동에 소재한 안전관리(HACCP시공), 인테리어, 시설 공사 등을 하는 예비사회적기업·여성기업으로 직접 시공을 통해 연 2500만원 예산안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비용부담이 크고 진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구성됐다.
북구는 사업 기획 및 운영총괄을 맡고, 대구주거복지센터에서는 대상자 신청 접수, 가정방문 및 선정안내, 선정대상자 서비스 의뢰 등의 사업 수행의 역할을 맡았다.
사업 신청은 오는 9월부터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구주거복지센터로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북구 관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임차나 무료임차 세대도 가능하다.
해비치 서효림 대표이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정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단순한 후원뿐만 아니라 재능기부가 함께 이뤄진 모범사례로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서효림 대표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