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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에 대비한 ASF관련 안내 플래카드 게첨 모습.<문경시 제공> | 최근 문경을 비롯, 강원 양구 및 영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검출됨에 따라 ASF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경시는 야생멧돼지 ASF 확산차단 상시 관리지역으로 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및 환경부 수색팀 등 수색인원 총 35여 명을 동원, 오는 9월 16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집중수색 기간으로 정하고 확산방지에 나섰다.
또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즉각 대처를 위해 차단물품 및 방역소독물품 등을 사전 구입해 대응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①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오염우려지역에 대해 출입자제 ②발생·오염우려지역 출입시 신발·장비 소독 철저 ③ 추석 연휴기간 양돈농가 방문 자제 ④ 벌초·성묘 시 고수레 행위와 멧돼지 먹이주기 금지 ⑤야생멧돼지 폐사체 적극 신고 등 현수막 10개소 설치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수레란 의례등을 마치고 음식을 조금 떼어 던지는 행위를 일컫는다.
이영숙 환경보호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를 위해 벌초·성묘시 고수레와 멧돼지 먹이주기 금지 및 양돈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즉시 환경보호과(054-550-6183)로 신고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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