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일 수륜면 신파1리 청휘당에서 하천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마을 앞 도랑 실개천을 살리기 위해『2022년 도랑품은 청정마을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병환 성주군수 비롯한 김성우 성주군의장, 구교강 의원, 박정구 경북자연사랑연합 회장, 이상욱 이장,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으며 우리의 결의 낭독 및 주민교육을 병행했다.
『도랑품은 청정마을사업』은 낙동강 본류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수계의 지류 상류에 위치한 도랑의 수질환경이 우선 개선돼야 한다는 취지로 추진해 왔다.
성주군은 2012년 경북 최초로 벽진면 외기리 장기천 환경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월항면 인촌리 도랑 살리기, 2017년 초전면 고산리 도랑살리기, 2021년벽진면 외기리 도랑품은 청정 마을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주민, 기관, 단체들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주민화합과 마을환경을 개선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수륜면 신파1리 신당마을이 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지난 8월22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오늘 발대식으로 올 연말까지 도랑정화,식물식재,꽃밭만들기,벽화그리기 등 사업을 진행한다.
이병환 군수는“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 성공 여부는 우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주민화합과 동시에 옛도랑이 복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수 기자 |